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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넷플릭스

넷플릭스 가볍게 볼 만한 존잼 미드 추천작 세개

넷플릭스를 보려고 이리저리 눌러보면 영화는 보통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가 넘고 드라마는 1시간정도로 살짝 부담된다. 그러다 보면 예고편만 보다가 결국 시작도 못하고 끄기 일수다. 각잡고 볼 필요 없이 가볍게 볼 수있고 짧은 스토리로 존잼인 미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1. 빌어먹을 세상따위 - 사이코패스같은 10대 커플의 가출 스릴러 

자신이 사이코패스라 믿는 열일곱 소년 제임스, 그런 제임스를 치고 들어온 더 사이코패스 같은 전학생 엘리사가 가출을 하면서 겪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기존에 뻔한 청춘드라마가 아니라 굉장히 신선하고 종잡을 수 없는 전개로 매회 다음 화가 궁금해진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진짜 미국 10대처럼 친근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미국 십대의 정서를 보여준다. (미국 십대들이 다 저런지는 모르겠지만..무튼 한국과는 전혀다름)

이런 장르?를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신선했다. 미친듯이 재밌기보단 굉장히 매력적이다. 내용도 뻔하지 않고 시간도 2-30분정도로 짧다보니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시즌 1이 더 재밌었지만 시즌 2도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의 소시오패스같은 성격속에 여린 십대 감성이 참 흥미로웠다. 가볍게 보기 딱 좋은 미드로 추천한다!

 

2. 아이 엠 낫 오케이 - 존재감 없는 십대소녀의 분노 폭발 초능력

따분한 17살 여자애 시드는 아버지의 자살로 마음속엔 끓어오르는 화가 가득하고, 유일한 절친이 남친이 생기면서 시드는 안중에 없어진다. 사무치는 외로움과 분노가 폭발하면서 주변을 폭발시키는 초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화가 나기만하면 제어가 안되는 이 초능력을 숨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의 초능력물(?)이다.

예고편을 보는데 빌어먹을 세상따위와 느낌이 비슷했다. 아니나 다를까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 빌어먹을 세상따위 감독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됐다. 빌어먹을 세상따위를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아이 엠 낫 오케이는 십대, 비주류는 비슷했지만 초능력의 새로운 요소가 들어가면서 이전에 없던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이 드라마는 애초부터 여러 시즌을 생각하고 만든 것 처럼 시즌 2로 무조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 왠지 시즌 1보다는 시즌 2가 더 재밌을 것 같은 이 느낌은...이 드라마야 말로 진짜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살짝 루즈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워낙 시간이 짧다보니 뭐? 괜찮다. 더 재밌어질 시즌2를 기다리며 가볍게 추천한다!

 

3.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 어른들은 모르는 십대들의 성고민 상담소

성상담사 어머니를 둔 십대 소년 오티스는 경험은 없지만 이론은 빠삭하다. 그런 오티스를 꼬셔 십대들의 성고민 상담을 통해 돈을 벌자는 메이브. 그렇게 성고민 상담을 하면서 벌어지는 십대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시간은 위의 드라마보다 좀 길지만 존잼으로 시간 순삭이다. 

이 드라마는 예고편을 볼때 큰 기대없이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가장 최애 드라마가 됐을 정도이다. 드라마 색감도 진짜 좋고 내용도 웰메이드다. 나오는 등장인물 모두 캐릭터가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모든 에피소드가 놓칠 게 없다. 최근 시즌2가 나왔는데 너무 재밌었다. 

각 회에 나오는 내용이 주는 사회적 메세지도 좋고 내용이 이름에 가려진 느낌이다. 시간이 되면 꼭꼭 보길 추천한다. 빨리 시즌3가 나오길 간절히 기다린다.

 

넷플릭스 하트시그널 같은 연애 관찰 예능 추천작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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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와 혼연일체가 되고 있다. 드라마를 보기엔 좀 너무 양이 많고 영화를 보기엔 한편당 두시간정도의 시간이 부담이되서 가볍게 볼만한 예능이 딱이다. 평소 하트시그널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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