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 눈물 잡는 사료 추천 - 몬지 비와일드 어덜트 야생 멧돼지사료

몇 개월간 빨간 눈물로 고생했던 우리 네찌.. 닭, 오리, 연어에 알레르기가 있어 그와 관련된 사료는 먹이지 못했고 눈물 알레르기에 좋다는 사료를 몇 번이고 바꿔가면서 빨간 눈물 잡기에 올인했다. 눈물에 좋다는 소간 트리도 중간중간 먹여가면서 말이다.

한 여름 털을 다 밀어놔서 푸들같지만 비숑이다. 빨간 눈물자국이 선명하다.

그중 빨간 눈물 잡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던 사료는 인섹트 도그 미니이다.  미니는 작은 크기를 말하는 거고 그냥 기본 인섹트 도그는 알갱이가 크다. 5kg 정도인 우리 네찌에게 알갱이가 좀 클까 봐 미니로 사서 먹였는데 처음에 잘 먹어서 눈물을 잘 잡을 수 있었다.

인섹트도그 미니 1.2kg 알러지사료 밀웜사료

 

털도 찌고 눈물도 잡힌 모습

동일 비숑맞다. 한 5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지금은 이렇게 하~~ 야하게 빨간 눈물자국이 거의 안 보인다. 근데 간혹 가다 간식 잘못 먹으면 빨간 눈물이 나곤 하는데 그 빈도수는 현저히 줄었고 눈물이 나도 하얀 눈물이 난다. 빨간 눈물 잡은 디테일한 방법은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다.

 

어쨌든 겨우 인섹트 도그로 정착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사료를 안 먹기 시작하는 것이다. 가끔씩 주던 간식이 화근이 되었는지 맛있는 간식만 먹고 사료는 입도 안대기 시작했다. 너무 안 먹길래 사료도 또 바꿔보고 했는데 그때마다 실패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애견카페 사장님이 주신 사료를 먹여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 것이다. 바로 몬지 비와일드 어덜트 야생 멧돼지사료이다.

그 후 집에 와서 몇 개 샘플을 구입해서 삼일 정도 먹여봤는데 너무 잘 먹길래 통 크게 7.5kg 구매하였다! 가격은 90000원이었다.

몬지 비와일드 어덜트 야생 멧돼지 크로켓 7.5kg / 생식본능 / 12개월 이상의 반려견 / 강아지대용량사료 : 몬지코리아

갑자기 9kg을 산 이유는 3kg짜리가 품절이었고 입고되려면 한 달이나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좀 고민하다가 그냥 시켰다.. 이걸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12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 균형 잡힌 영양소와 최고급 재료,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스페셜 식단이라고 한다. 저탄수 고단백인 듯하다. (나도.. 저런 식단으로 가야 하는데..)

요건 샘플로 들어있었던 것인데 안타깝게도 네찌가 알레르기가 있는 성분들이 들어가 있어서 요건 알러지 없는 다른 지인 견주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동안 물은 마셔도 밥그릇은 쳐다도 안 보던 넘이 몬 지 사료를 주니 맛있다고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다. 어찌나 고맙고 기특한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내가 밥을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시곤 했는데 그게 이해가 갔다. 내 새끼가 맛있게 밥먹는 모습을 보면 내가 더 기쁘고 행복하다. 그러므로 몬지 멧돼지 사료는 성공적!!

비숑 눈물 잡는 사료로 몬지 사료 추천한다! 혹시나 기존 사료를 거부하거나 한다면 몬지 사료 시도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