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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일상생활

16번째 확진자 태국여행에서 전염됨 40대 한국인 여성

오늘 오전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했다.  16번쨰 환자는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달 1월 19일에 태국여행을 마친 뒤 입국했고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있어서 2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3일에 전남대학교 병원에 방문하여 격리조치 되었고 오늘 바로 4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정리하자면 이 여성은 1월 19일 입국, 1월 25일 오한 증상 느낌, 2월 3일 전남대학교 병원 방문 이라는 것인데 입국부터 증상을 느끼기까지 총 6일간의 잠복기간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6일간 이 여성이 지나간 곳이나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감염될 수 도 있다는 것인데... 우선 이 여성분과 함께 비행기를 탄 사람 전부 감염대상일테고 그 때 그시간의 공항에 있었던 사람들도 감염대상이 될 수 있다. 어마어마하군...혹시 그 여성과 함께 비행기를 탄 사람중에 감기인 줄알고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혹시 본인이 1월 19일 태국에서 입국했는데 감기처럼 몸살이 났다 싶으면 빨리 병원에 가시길 바란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 사스나 메르스보다 더 체감 위험도가 높은 이유는 바로 전염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예전에 사스, 메르스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기사로 확진자 수가 한명한명 높아질때마다 그 두려움이 피부로 와닿는다. 마스크는 빠르게 동이났고 쇼핑몰 어딜가도 마스크가 실시간 검색어 1위이다. 그런데 이 마스크가 실질적으로 바이러스를 차단시켜주진 못한다고 알고있다. 대신 타인의 침과 내 손이 입으로 가는 일을 막아줄 수는 있는 용도로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는 것이지..

 

최근에 2번째 확진자가 완치가 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물론 완치 소식은 매우 반갑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속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서 완치하는 속도를 높힐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직장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손세정제도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 주위에 해외여행 준비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취소하는 분위기인데 중국외 해외여행 준비했던 사람들은 그냥 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것 같긴하다. 오랫동안 준비해왔을 여행이겠지만 지금 시기에는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한번 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태국에서 전염되었다고 하니 태국여행 가시는 분들은 필히 참고 하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태국에 가게되면 꼭 건강 조심히 다녀오시길 바란다. 지금 태국에 있는 분들도 조심히 돌아오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감기나 증상이 있다면 바로 근처에 병원에 가서 진찰받으시길 당부드린다. 코로나 발병후에 맘놓고 여행 다니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과 밖에서 어울리는 것도 꺼려지는데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되어 맘 놓고 밖을 다닐 수 있길 바란다.